2021. 12. 14 항셍선물 매매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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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4 브리핑

금일 항셍 개장 전 작성한 브리핑을 토대로 금일 항셍 매매에 임하였습니다.

브리핑 자체가 미국의 FOMC에 초점에 맞추어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FOMC를 앞두고 중국 내부에서도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주가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현실화 된다면 미국 채권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고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의 자본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미 채권 쪽으로 자산이동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금리인상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 시발점이 될 수 있는 FOMC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은 충분할 테니까 말이죠.

 

또한, 헝다그룹 뿐 아니라 중국 정부의 중앙집권화(시진핑의 3 연임)로 인한 규제 강화로 금융/부동산 기업들의 부채 문제가 가시화되고 있고 줄도산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점과 칭화 유니(중국 내 반도체 굴지기업) 기업이 국영화됨에 따라서 자본시장 내 자본의 경직을 예측했습니다.

 

위의 두가지 이유로 시황적인 면에서 항셍의 '매도'를 예측하였고, 차트분석은 아래와 같습니다.

좌측은 개장 전 항셍선물 15분 봉, 우측은 5분 봉입니다.

전체적인 추세가 하방을 가르키고 있으며, 5분 봉의 경우 하방추세 중단부에 위치 15분 봉은 하방추세를 아예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시황 또한 매도로 분석이 되었으며, 개장 직전 시가의 위치가 매도추세안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매도의 움직임을 갖고 움직일 것이라 예측 개장과 동시에 '매도' 진입하였습니다. - 진입점 23,638p

 

시간이 지남에 따라 5분봉의 경우 추세 안에서 저항을 받아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고, 15분 봉의 경우 추세 아랫부분으로 내려간 그 위치에서 같은 추세로 하방의 연속이었습니다.

장 초반 반등이 나와 계약당 -80~-90만 원가량의 손실이 눈에 보였지만 추세가 확실하고 저가매수로 인한 반등이라 생각하여 버텨냈고, 이내 하방으로 내려오면서 하방추세에 합류 및 추세 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3,622p~23,714p 사이의 구간에서 꽤 오랜시간 횡보를 하였지만, 오후 이를 이탈하여 지지선을 뚫고 내려가 주는 모습을 보여 계속 홀딩하였습니다.

하지만, 16시 05분 반등이 나와 다시 횡보구간(23,622p~23,714p) 사이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로 인해 5분 봉의 추세를 이탈한 모습과 함께 볼린저밴드의 중앙선의 지지를 받는 모습을 확인 '청산' 하였습니다. - 청산점 23,612p

 

 

저는 3계약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금일 손익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58만원가량 수익보았습니다.

예상 주가는 23,500p 까지는 내려가주지 않을까 했는데, 저점 매수와 더불어 FOMC를 앞두고 아직 경계감을 풀지 않아 이동하지 않은 자산의 영향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일 저녁 나스닥의 움직임과 함께 항셍의 움직임 또한 눈여겨보아 내일 매매에서는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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